[코로나 비대면 진료] 닥터나우 어플로 간편하게 진료하고 약 처방 받기

월요일 오전, pcr 검사 양성 결과를 받고 일주일간 격리가 시작되었습니다.
머리도 어지럽고 콧물도 많이 나오길래 더 아프기 전에 진료를 받고 약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어플 닥터나우를 설치했습니다. (광고 아닙니다!)

실제로 회사 동료분이 코로나 걸렸을 때 같이 사는 동거인도 없고 혼자 자취하시는 분이라 약을 타기위해서 닥터나우를 잘 이용했다고 하시더라고요. 정말 강추하시길래 바로 설치했습니다.

앱스토어에서 닥터나우를 검색해서 설치해주었습니다. 비대면 진료는 월요일에 받았으나 후기를 위해 캡처는 수요일에 했습니다. 시점은 상관이 없으니 사용하는 방법만 참고해주세요!

캡처를 하러 들어가니 오늘이 선거일 공휴일이라 택배로 받는 건 배송지연 되고 있나 봅니다.
아무래도 택배는 2-3일 걸리다 보니 바로 처방받고 약을 먹을 수 없으니 조금 불편할 것 같네요.
그래도 직접 약국에 가지 못하는 상황엔 정말 감사하죠.

주소를 등록하고 가장 첫 번째 '코로나 치료 재택치료'를 눌러 들어갔습니다.

비대면 진료실이라고 하면서 주변에 진료 가능한 병원과 의사 선생님 리스트가 나옵니다.
기본순, 거리순, 리뷰 많은 순으로 정렬도 가능합니다.
지금은 오전이라 그런지 모든 의사 선생님이 대기인원 초과인 상태입니다.
제가 진료 신청하려던 월요일 오전에도 대기가 많아 4시 50분쯤 대기 신청을 했었습니다.
병원은 집이랑 가깝지 않아도 됩니다. 어차피 처방전을 집 근처의 약국을 찾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은 거리와 상관없이 진료가 가능하신 의사 선생님께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월요일에 진료를 신청한 내역입니다.
진료가 가능한 병원의 의사 선생님을 선택하고 진료하기 버튼을 누른 후 내 증상을 적었습니다.
코로나 진료의 경우 진료비가 무료이기 때문에 코로나 확진을 받은 문자를 첨부해야 합니다.

어플에서 진료 접수를 하니 카톡으로 닥터나우 알림 톡이 왔습니다.

알림톡이 오니 완벽하게 접수가 되었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진료를 신청하니 대기시간이 120분으로 떴습니다.
120분 후면 병원이 닫는 시간일 것 같아 걱정되어 전화를 했더니 비대면 진료 전화가 갈 거라고 기다리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약 1시간 정도 기다리니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로 간단히 진료를 해주셨고 약은 3일 치를 처방해주셨습니다. 처방전을 가까운 약국을 선택하여 보낼 수 있는데, 지도에서 가까운 약국을 선택하면 바로 전화하기가 가능합니다.
전화하여 처방전을 보낼 테니 팩스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여 기재했습니다.

집 근처의 약국에 처방전을 팩스로 보낸 후 약을 받을 방법을 선택하면 되는데 배달 항목은 선택이 안되더라고요. 아마 시간이 늦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음성인 가족에게 부탁해서 직접 수령하여 약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세상 좋아졌다는 걸 실감하는 순간입니다.
비대면으로 진료를 받고 약을 집에서 받을 수 있으니까요!
코로나로 진료를 받았지만 다른 진료도 가능하니 급한 상황에서는 정말 유용할 것 같습니다.


이상 코로나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닥터나우 어플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