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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영등포 빵집] 줄서먹는 베이글 맛집 코끼리베이글

by 두잉두잇 2022.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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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주말 오전에 나왔다가 코끼리 베이글을 방문했다.
역시 이른시간 부터 대기줄이 길었다.

평일 저녁에 방문하면 재료 소진으로 일찍 문을 닫는 코끼리 베이글. 주말 아침부터도 베이글을 먹으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다.

한 30분 줄을 서서 들어갈 수 있었다.

베이글은 진열되어 있는 것중에 수량이 남아있는 종류를 주문하면 담아주시고 음료는 메뉴판에서 골라서 주문하면 된다.

따로 앉아서 먹을 자리는 없는 것 같고, 다들 길게 줄을 서서 주문하는 곳에서 주문을 하고 베이글을 받아갔다.

줄이 들어 들고 내가 주문할 차례가 될 때까지 찜해둔 베이글 재고가 채워지길 바라면서!

방금 만들어진 따끈따끈한 시금치 베이글

크림이 넘치게 들어있는 크림치즈 생크림 베이글은 냉장고에서 꺼내 주셨다.

이렇게 화덕에서 구워내는걸 눈앞에서 바로 볼 수 있다. 그야말로 오픈 치킨

베이글 반죽을 냄비에 넣었다가 꺼냈다.
코끼리 베이글은 딱딱한 게 아니라 쫀득하고 말랑말랑해서 정말 맛있다.

종류가 꽤 많고 가격은 좀 비싼 편이다.
스모크 등심 샌드위치는 무려 9천5백 원..
궁금하기도 한데 사악한 가격이..

코끼리 샌두 위치도 잘 나가는 것 같았다.

여기 라떼가 정말 맛있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되게 신기한 게 우유 위에 올라간 샷이 마치 달고나 부풀어 오른 것 같은 퐁실퐁실한 느낌의 샷이어서 신기했다. 다른 데서는 본적 없었던 라떼!

고민하다가 시금치 베이글과 드라이 토마토 베이글을 테이크 아웃했다.

쏙쏙 박힌 드라이 토마토가 참 맛있고 베이글이 쫀득하니 너무 맛있다.
식기 전에 먹으면 더 맛있을 듯!

크림이 꽉 찬 크림치즈 생크림 베이글도 포장해왔는데, 생각했던 그 맛이다!
생크림이 가득하니 아껴먹지 않아도 되니 좋았다.




요즘 핫한 베이글 가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영등포 쪽에 들릴 일이 있다면 코끼리 베이글도 들려보는 걸 추천한다! 특히 특별한 라떼와 함께 마셔보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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